코로나19 극복 동참||6월1일~7월30일까지

▲ 대저해운이 다음달부터 포항~울릉~독도 간 여객선 요금을 30% 할인한다. 사진은 썬라이즈호가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항하는 모습.
▲ 대저해운이 다음달부터 포항~울릉~독도 간 여객선 요금을 30% 할인한다. 사진은 썬라이즈호가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항하는 모습.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독도 방문객의 여객선 요금 30%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포항~울릉~독도 간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 중인 이들 회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울릉도 방문객이 전년 대비 80% 감소했다”면서 “어려운 지역 경제를 타개하기 위해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부터 7월30일까지 포항~울릉 간 엘도라도호, 썬라이즈호, 울릉~독도 간 웨스트그린호의 요금을 30% 할인한다.

포항~울릉 6만4천500원에서 30% 할인된 4만5천600원, 울릉~독도 5만5천 원에서 30% 할인된 3만8천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저해운 홈페이지(www.daezer.com)과 고객센터(1899-8114)로 문의하면 된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울릉도 관광 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독도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은 포항~울릉도(도동항/저동항)간 항로에 엘도라도호(668t급·414명·34노트)와 썬라이즈호(388t급·442명·40노트), 울릉도~독도 간 항로에 웨스트그린호(297t급·344명·28노트)를 운항하고 있다. 매일 선내 방역 작업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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