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항공 모빌리티 신 산업 선도인재 양성

▲ 경운대학교가 교육부의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운대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들이 토론식 수업에서 무인이동체(휴머노이드 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 경운대학교가 교육부의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운대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들이 토론식 수업에서 무인이동체(휴머노이드 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경운대학교가 교육부의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돼 2년간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창의적인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환경을 혁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재정지원사업이다.

경운대는 미래 항공산업에 필요한 교육과 인재육성을 목표로 지능형 항공모빌리티 중심 교육을 대학에 정착시킬 수 있게 됐다.

또 미래항공 산업의 수요를 반영해 초지능·초연결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AI)+X’의 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능형 항공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탐지인식주행 분야의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AI·자율주행 분야의 무인기공학과 △지능형 통신과 응용 분야의 항공정보통신공학과 △모빌리티 응용 에너지 신기술 분야의 항공신소재공학과 등 4개 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학과 융합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 교수진과 항공, 지능형 기술 산업계가 참여하는 실무형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역량과 취·창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운대 하옥균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 사업단장은 “경운대가 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능형 드론을 포함한 모빌리티 분야는 미래 성장성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