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대구 서구청 민원실에서 ‘외국인 민원 전화 통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모습.
▲ 26일 대구 서구청 민원실에서 ‘외국인 민원 전화 통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모습.


대구 서구청은 26일부터 지역 외국인·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외국인 민원 전화 통역 서비스’와 ‘농아인을 위한 화상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을 위한 민원 전화 통역 서비스’는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누리 콜센터를 통해 민원신청 절차 등을 자국어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농아인을 위한 화상 수어 상담 서비스’는 언어·청각 장애인들의 구청 방문에 따른 의사소통 지원 수단을 강화하고자 정부민원안내 콜센터 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통신중계서비스 ‘손말이음센터’에서 수어 상담을 받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 외국인 및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 편의 서비스를 지속 발굴·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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