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78명 모집에 4천8명, 무기업무직 22명에 142명 지원

▲ 대구도시철도공사 전경.
▲ 대구도시철도공사 전경.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2일까지 2020년도 신입사원 채용시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100명 모집에 모두 4천150명이 지원해 평균 41.5대 1의 사상 최고 지원율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집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직은 78명 모집에 4천8명이 지원해 평균 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무기업무직은 22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기계직 공개경쟁 분야는 3명 모집에 500명이 지원해 16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무직이 141.4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사무직 약자의 일자리 기회제공을 위해 별도로 모집한 장애인 분야에는 5명 모집에 58명이, 고졸기능인재 1명 모집에는 2명이 각각 지원했다.



채용 일정은 30일 2차례로 나눠 필기시험을 치르고, 6월 중순에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7월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상고가 높고 응시자 간 네 방향 모두 2m 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엑스코에서 필기시험을 치른다”며 “고사장은 모두 3차례에 걸쳐 방역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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