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술 전문가 자문단 활용해 애로사항 적극 발굴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전경.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전경.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지침을 준수하고자 미뤄왔던 ‘기업 애로해결 서비스’를 재가동 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 애로해결 서비스는 섬유기술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 공정 개선 및 연구개발 관련 자문 등을 통한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한다.



지난 3월부터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추진했던 기술 전문가 자문단 사업은 코로나19 발생 후 특성상 대면접촉이 이뤄질 수밖에 없어 기업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생활 방역으로 점차 전환됨에 따라 섬유기술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섬유기업의 생산, 기술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생산성 향상과 기술력을 제고하고 경영여건을 호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안전 섬유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선도적인 관련 기술 및 제품개발을 위해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해 기업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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