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명장 이종기 대표 9년 만에 신 제품 내놔

▲ 오미자 명장 이종기 대표가 설립한 오미나라가 출시한 신제품 ‘오미로제 연' .
▲ 오미자 명장 이종기 대표가 설립한 오미나라가 출시한 신제품 ‘오미로제 연' .
오미자에 샴페인 제조 기술을 접목해 발효·숙성한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의 신제품인 오미로제 ‘연’이 출시됐다.

이종기 전통주 명인이 설립한 오미나라가 2011년 세계 최초의 오미자 스파클링 오미로제를 처음 내놓은 지 9년 만이다.

‘오미로제 연’은 보급형 오미자스파클링 와인이다. 제조 공법으로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

오미나라는 샤르망공법(샤르망 방식·압력탱크에서 2차 발효를 진행시켜 6기압의 고압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여과하고 병입하는 공정)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제조 공법 개선으로 가격도 저렴하다는 평이다.

기존 오미로제 결이 한 병에 9만9천 원인 데 비해 오미로제 ‘연’은 4만5천 원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오미나라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하면 3만9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미나라는 오미로제 와인을 비롯해 평창올림픽 공식건배주로 명성 높은 대한민국 최고의 오미자 스파클링와인 ‘결’, 오미자 증류 브랜디인 ‘고운달’ 등 다양한 오미자 술을 선보여 왔다.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는 “오미로제 연은 오미자의 우수한 약리기능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다”며 “어떤 와인도 흉내 낼 수 없는 매혹적인 분홍색과 3시간 이상 지속되는 섬세한 천연 기포가 가장 큰 매력이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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