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2차 접수

발행일 2020-05-19 16:50:3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무급휴직, 특수형태, 프리랜서 등 생계지원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이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직접 타격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 2차분 지원대상은 4월중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1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이거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중 노무미제공일수가 5일 이상 또는 월 소득이 정상 월(19년 11월~20년 1월 중 신청자에게 유리한 월) 기준 25%이상 감소한 근로종사자다.

아울러 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와 중복수급이 가능해져 지난 1차 사업분(2월23일~3월31일 해당 분) 신청을 하지 못했던 근로자도 이번에 1차분 소급신청이 가능해졌다.

다만 기초생활수급가구, 실업급여수급자,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비 수급자, 연소득 7천만 원 이상 고소득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영덕군청 일자리경제과(일자리공동체팀) 또는 영덕읍·강구면·영해면사무소 접수처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신청은 20일부터 29일까지 경북도 및 영덕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 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종사자는 특수형태고용입증서류(용역계약서·소득금액증명원 등)와 코로나19로 인한 노무미제공 입증서류(월급명세서, 통장거래내역 등)가 필요하고, 무급휴직근로자는 무급휴직확인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예산 범위 내 최대 월 50만 원이다. 29일 신청접수 마감 후 제출서류 검토와 지급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신청 계좌로 지급된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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