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스승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안전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 긴급 휴원 등의 혼란 속에서도 각 학교 교직원들은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등교 수업 준비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지난 3월에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대비해 중·고 교직원 1인당 8개씩 930명에게 마스크 총 1만 개를 배부했다. 지난 12일에는 더 안전한 방역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1인당 8개씩 1천309명에게 마스크를 추가로 1만 개를 지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과 학생 개인위생 지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