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 19일 광주문화전당||제21대 국회에 바라는 공동성명서 채택

▲ 지난 3월 대구시청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긴급 임시총회가 영상회의로 열리고 있다.
▲ 지난 3월 대구시청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긴급 임시총회가 영상회의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8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과제, 제21대 국회 지방분권 관련 입법 추진계획, 2단계 재정분권 추진과 대응,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및 기능이양 방안 등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물경제 위축과 고용 충격으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시·도지사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방의 자치분권을 강화해 현장 대응성을 높이고, 중앙정부와의 상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자치와 분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분업과 협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국회에 촉구하기 위한 제21대 국회에 바라는 대한민국 시·도지사 대국회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경제방역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방분권은 범국가적이고 한시도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인 중요한 과제라는 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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