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공터다의 배움터 프로그램 ‘꾸밍, 여행을 떠나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증을 들어보이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 지난해 공터다의 배움터 프로그램 ‘꾸밍, 여행을 떠나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증을 들어보이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삼성 꿈 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2020년 배움터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배움터 교육지원 사업’은 삼성 꿈 장학재단이 소외 계층의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공터다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이 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소년을 위한 배움터 프로그램 ‘꾸밍, 여행을 떠나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달 3일부터 12월13일까지 구미지역 중·고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연극예술에 더 가까워지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활동을 통한 작품 만들기 및 발표회, 나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터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또래 친구와의 협동생활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터다의 황윤동 대표는 “다년간에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꿈을 키우는데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소는 소극장 공터다(구미시 금오시장로 4) 3층에 있는 ‘상상공간 놀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54-444-0604.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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