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서비스 적용, 16일부터 시작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대구 시내버스 노선안내 홈페이지를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전면 개편하고,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가 주변 지리를 잘 모르더라도 목적지만 선택하면 내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 최적의 출발·도착지 검색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으로 접속 시 주변의 시내버스 정류소 목록이 자동으로 표출돼 보다 편리하게 도착예정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최근 검색어도 즐겨찾기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또 복잡한 메뉴를 단순화하고 통합 검색창에서 정류소, 노선, 목적지 등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중국어, 일본어도 추가할 방침이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대구를 처음 방문하신 분들도 목적지만 알면 손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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