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15일부터 대구~제주 부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에 첫발을 내딛는다.
진에어의 대구국제공항 취항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미 지난 5월 초 연휴기간 동안 대구~제주 간 임시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6월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국제공항은 최근 한·일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되고 국내선도 감축됨에 따라, 4월 이용객이 약 5만 명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대구시 최현숙 공항정책과장은 “향후 국제선이 재개될 경우를 대비해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 항공사에 대한 재정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더 많은 국제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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