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방지 시스템 5개 신설...개당 3천만 원 투입

▲ 봉화경찰서가 역주행 방지시스템을 설치하고 테스트를 하고 있다.
▲ 봉화경찰서가 역주행 방지시스템을 설치하고 테스트를 하고 있다.
봉화경찰서가 역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14일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역 23개 입체교차로에 대한 자체 정밀안전 진단을 벌여 역주행 우려가 있는 금봉교차로 등 12개 교차로에 맞춤형 역주행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봉화군과 영주국토관리사무소는 이를 토대로 예산 1억5천여만 원을 들여 역주행방지시스템을 5곳에 신설한 것은 물론 일방향 표지 등 표지판 6개도 최근 정비했다.

역주행방지 시스템은 진출로를 역주행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있으면 경광등이 작동하면서 사이렌이 울려 역주행 차량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2017년과 2019년에도 각각 2곳의 역주행방지 시스템을 설치한 봉화경찰서는 모두 9곳에 역주행 방지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