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포스트 코로나 봉화 뉴딜 TF팀 본격 가동

▲ 봉화군청 전경.
▲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앞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봉화뉴딜 태스크포스(TF팀)’를 본격 가동한다.

포스트 코로나 봉화뉴딜 TF팀은 총괄지원반, 지역경제반, 문화관광반, 농업진흥반, 시책개발반, 코로나19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됐다.

봉화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광래 봉화부군수를 비롯해 6개 반 19명의 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봉화뉴딜 TF팀’ 위기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봉화형 뉴딜정책 발굴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 정책 기조와 지역특성에 맞는 예산 편성, 봉화 공공앱(봉화퍼스트 숍) 개발 활용, 언택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불금 및 은어·송이 축제 클린축제 활성화, 청소년 온라인 수업 및 재가시간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했다.

또 비대면 농산물 유통 활성화, 군민 직접 참여형 녹색에너지 사업 활성화, 흔들림 없는 코로나19 재난안전 및 방역대책본부 운영, 생활 트렌드 변화에 따른 테마형 전원주택 단지 활성화 등도 토의했다.

이 밖에 비대면 산업의 선도적인 추진을 위해 봉화 공공앱 개발은 물론 풍력, 수소, 태양광 등 녹색에너지 사업도 추진 과제에 포함,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로 모든 여건이 급변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봉화형 뉴딜정책을 적극 시행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