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12일 선수의 얼굴 반쪽이 들어간 2020시즌 홈경기 티켓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티켓 디자인은 경기장을 찾는 팬드에게 새로운 인증샷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티켓 배경에는 선수 얼굴 반쪽이 프린팅 돼 있어 자신의 얼굴에 대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홈경기 티켓의 첫 번째 주자로는 올해 주장을 맡은 수비수 홍정운이 선정됐다.
홍정운은 “선수와 팬이 하나가 돼 찍을 수 있는 티켓이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티켓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팬들을 생각하며 선수단 또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티켓 주인공은 매월 진행할 온라인 팬 투표와 최근 활약 등 다양한 지표를 참고해 선정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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