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남구다함께돌봄센터가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을 고려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청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구 최초로 온마을아이맘센터 내에 남구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했다.
남구다함께돌봄센터는 남구청의 지원을 받아 종일 돌봄, 시간제 돌봄, 일시 긴급 돌봄 등 실시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수요자 욕구에 맞춰 놀이와 학습, 등·하원, 급간식지원 등 기본·공통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 및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습 시 칸막이 설치 및 방문객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입구에서 온도확인, 방문자 기록, 손 소독 실시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남구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문의는 남구다함께돌봄센터(053-217-7701)나 남구종합사회복지관(053-476-7700)으로 하면 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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