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다함께돌봄센터, 코로나19 극복 위해 ‘긴급돌봄서비스’ 운영

발행일 2020-05-11 14:12:0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칸막이 설치, 정기 소독·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

남구다함께돌봄센터가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미뤄지면서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다함께돌봄센터 내부.


대구 남구청은 남구다함께돌봄센터가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을 고려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청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구 최초로 온마을아이맘센터 내에 남구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했다.

남구다함께돌봄센터는 남구청의 지원을 받아 종일 돌봄, 시간제 돌봄, 일시 긴급 돌봄 등 실시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수요자 욕구에 맞춰 놀이와 학습, 등·하원, 급간식지원 등 기본·공통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 및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 발생 후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초등 저학년 등 자녀 돌봄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일시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안심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습 시 칸막이 설치 및 방문객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입구에서 온도확인, 방문자 기록, 손 소독 실시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남구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문의는 남구다함께돌봄센터(053-217-7701)나 남구종합사회복지관(053-476-7700)으로 하면 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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