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 레오문화홀…어린이 인형극 ‘빨간 모자’ 공연

발행일 2020-05-10 17:34:0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달말까지 주말마다 하루 세 차례 무대 열어

대백프라자 5층 인형극 전용극장인 ‘레오문화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빨간모자’를 주말마다 공연한다.
대백프라자 5층 레오문화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인형극 ‘빨간 모자’를 오는 31일까지 매 주말마다 공연한다.

‘빨간 모자’는 그림형제의 유명한 서양 전래동화로 두건이 달린 망토 입은 여자 아이가 할머니 병문안을 가다 늑대의 꾐에 빠져 늑대의 먹잇감이 될 위기에 처하지만 사냥꾼의 도움으로 살아난다는 이야기다.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는 교육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으로 아동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 공연장 입구에 설치된 열 감지기로 입장객 발열 체크도 진행한다. 또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관객과 진행자 모두 마스크도 착용한다.

레오문화홀 관계자는 “공연 입장부터 좌석 안내까지 고객들이 서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오문화홀은 인형극 전용 아동 공연장으로 어린이의 취향과 편의를 고려해 설계된 문화 공간이다. 전속인형극단인 ‘소금인형의 꿈단지’가 펼치는 수준 높은 인형극을 연중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3시30분 등 하루 3회 진행되며, 공연 시간은 40분이다. 문의: 053-420-805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