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지역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 김천지역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천시와 송언석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경북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7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간), 김천~문경선 철도 등 철도 3개 사업 △대룡~양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 등 도로 3개 사업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김천자동차복합단지 조성, 국가드론실기시험장 구축 등 신성장 4개 사업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 △제2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통합보건타운 조성 등 도시재생 5개 사업 △장애인회관, 직장맘지원센터 등 보건·복지·관광분야 5개 사업 △아포송천택지개발지구조성 등 5건의 개발정비사업 △공공기관 추가유치, 일반산업단지 3단계 기업유치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김충섭 김천시장 주재로 국회, 경북도의회, 시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과 현안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국·도비 확보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을 대표하는 분들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져 보다 열의 넘치는 회의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성장·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연 2회 정례화해 상생·공유·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 당선자는 “소통과 협력은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오늘 이 자리에서 김천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자리였다”며 “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이날 건의된 사업에 대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의 협력과 더불어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활발한 국·도비 확보 활동을 펼쳐 갈 예정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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