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청 전경.
▲ 경산시청 전경.
경부고속도로 진량 하이패스 전용 IC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산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 절감은 물론 교통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0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진량 하이패스 IC 신설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다음달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IC 설치 협약을 체결한다. 사업비는 총 200억 원으로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진량 하이패스 IC는 무인으로 운영된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4.5t 미만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진량 하이패스 IC가 완공되면 하루 평균 7천 대 이상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12분 정도 거리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

또 기존 경산IC의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와 함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생활 여건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을 “진량 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시민들은 물론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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