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코로나19 경제 극복에 우정도시 달서구가 함께한다.

발행일 2020-05-10 12:40: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성주군은 지난 7일 자매도시 대구 달서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구입한 농산물을 전달하고 있다.
성주군과 자매결연도시인 대구 달서구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나누기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달서구청 직원들이 지난 7일 성주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해 성주참외 204박스, 표고버섯 172박스를 구입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성주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성주참외 소비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2월 자매결연기관인 무안군을 시작으로 양양군, 서울시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외시식 홍보 행사 및 직접 판매 대신 사전에 달서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주문을 받아 제품을 달서구청에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농가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로서의 우정을 몸소 실천해 준 달서구청 직원들에게 군민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달서구와의 교류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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