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2019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 개막전 3경기를 모두 내준 데 이어 올해도 안방에서 체면을 구겼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선발 뷰캐넌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의 팀 타선은 이날도 5안타에 그치는 등 빈타에 허덕였다. 살라디노-이원석-김상수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는 안타를 단 한 개도 쳐내지 못했다.
삼성은 8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대타 김헌곤이 안타로 1타점을 올리며 영봉패를 면했다.
이어 9회 말 2사 2, 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 따라갔지만 대타 라이블리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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