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돌 토마토가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감천면 이영락씨 부부가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돌 토마토가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감천면 이영락씨 부부가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예천지역 대표 과일인 돌 토마토가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예천 감천 토마토는 감천면 지역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주 출하기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다.

특히 예천 감천 토마토는 일교차가 커 다른 지역 토마토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돌 토마토’라고 불린다.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감천 토마토는 현재 예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10㎏당 2만 원 선에 거래된다. 현장 판매는 2만5천 원 선이다. 다른 토마토에 비해 2천∼3천 원이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다.

돌 토마토는 맛은 물론 영양소도 풍부해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 C와 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다.

감천면지역 65농가는 지난해 38ha에서 돌 토마토를 재배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감천면 시설하우스 인근(감천면 덕율리)에 직판장을 개설, 현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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