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시가지 도로 시원하게 뚫렸다

발행일 2020-05-06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도군 중심지인 청도읍 고수리 화산약국삼거리에서 청도교까지 왕복 2차 도로가 6일 4차 도로로 확장, 개통했다. 확장 전 모습. 청도군 제공
청도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청도읍 시가지 도로가 왕복 4차 도로로 확장됐다.

청도군은 청도읍 고수리 화산약국 삼거리에서 청도교까지 왕복 2차 도로를 4차 도로(폭 25m, 길이 380m)로 확장,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은 교통 체증 현상 해소 및 보행자들의 안전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152억 원을 들여 2017년 5월 착공했다.

더욱이 전선 지중화 사업과 함께 추진해 청도 시가지 경관 개선에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화양범곡사거리~축협삼거리 구간(길이 1.6㎞) 도시계획도로 정비 및 지중화 사업은 사업비 120억여 원이 투입됐다.

청도군은 예산 220억여 원을 추가로 확보해 축협삼거리~월곡삼거리와 화산약국삼거리~청도교까지 도시계획도로 정비 및 전선 지중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시가지 도로 확장으로 차량 및 보행자의 불편을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가지 주변 도로도 정비해 청도의 가치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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