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분석을 통한 보행자 및 차량 자동감지로 교통사고 방지





▲ 상인공영주차장을 지나는 보행자들이 보행자 보호시스템에 의해 차량이 나올때 발생하는 로고빔을 가리키고 있다.
▲ 상인공영주차장을 지나는 보행자들이 보행자 보호시스템에 의해 차량이 나올때 발생하는 로고빔을 가리키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이 공영주차장 보행자 보호시스템 도입으로 시설 이용 안전성을 높인다.



6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상인공영주차장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영상분석으로 차량과 보행자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위험을 알리는 보행자 보호시스템을 도입한다.



상인공영주차장은 인근 번화가와 지하철역, 주거 밀집지역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다.



대구시설공단 시설보수팀은 1개월 동안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보행자 보호시스템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된 보행자 보호시스템은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입·출차때 CC(폐쇄회로)TV의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운전자에게는 입구 앞 로고빔을 통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보행자에게는 음성으로 차량의 출입을 알려준다.



공단은 상인공영주차장에 설치된 보행자 보호시스템의 효과와 확대도입 필요성을 분석해 타 공영주차장 추가 설치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사고위험이 높거나 이용 시 불편한 점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