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청 전경.
▲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지역 엽사 32명으로 구성해 직접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를 위해 대리 포획 구제활동을 펼친다.

유해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민은 읍·면사무소에 의뢰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멧돼지, 고라니 등을 포획한다.

특히 청송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동위치추적시스템(GPS기기)을 이용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관리시스템에 포획자료 등록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로 불법행위를 예방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포획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주민들이 산에 출입할 때는 포획단 출동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며 “입산 시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일몰 후에는 입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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