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도시에서 탈출…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산호색 해변, 푸른 하늘, 일몰 등 ‘보

▲ 괌 여행의 필수 코스인 사랑의 절벽은 해가 질 무렵의 경관을 평생 잊을 수 없는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 괌 여행의 필수 코스인 사랑의 절벽은 해가 질 무렵의 경관을 평생 잊을 수 없는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 괌은 산호색 비치, 푸른 하늘, 감탄을 자아내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 괌은 산호색 비치, 푸른 하늘, 감탄을 자아내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괌은 가족, 커플 뿐 아니라 바쁜 도시로부터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다.



특히 미국령인 괌은 다른 근거리 여행지보다 안전해 가족 여행지로는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짧은 비행시간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산호색 해변과 푸른 하늘, 감탄사를 자아내는 일몰 등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괌에서는 산호 빛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 이외에도 인생 샷을 찍기 좋은 아름다운 장소가 많다.



또 액티비티 관광지로도 주목받아 여행객에들에게 색다른 테마 여행으로 안내한다.



◆괌 역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



▲ 괌 박물관은 4천 년의 역사를 가진 토속적 차모로 문화와 괌 역사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 괌 박물관은 4천 년의 역사를 가진 토속적 차모로 문화와 괌 역사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 괌 박물관은 25만 점이 넘는 독특한 유물과 문서, 사진을 소장품으로 보유하고 있댜. 이곳에서 괌 역사의 풍부함과 차모로 문화와 전통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 괌 박물관은 25만 점이 넘는 독특한 유물과 문서, 사진을 소장품으로 보유하고 있댜. 이곳에서 괌 역사의 풍부함과 차모로 문화와 전통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Hagåtña)은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괌의 역사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광장은 1734년부터 1898년까지 총독 관저로 사용됐다. 스페인 양식의 건축물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응접실인 ‘초콜릿 하우스’다. 이곳은 총독 부인이 방문객에게 초콜릿 음료를 대접했다는 곳이다.



주변에는 하갓냐 대성당, 스키너 광장 등 볼거리가 모두 모여 있어 함께 둘러 볼 것을 추천한다.



또 괌 박물관(Guam Museum)은 4천 년의 역사를 가진 토속적인 차모로 문화와 괌 역사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괌 박물관은 25만 점이 넘는 독특한 유물과 문서, 사진을 소장품으로 보유하고 있어 괌 역사의 풍부함과 차모로 문화와 전통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박물관 한쪽 편에 있는 상점에는 괌 최고의 토속 예술가가 제작한 다양한 전통 문화 상품이 준비돼 있어 괌 여행에 기억에 남을 만 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은 괌 여행의 필수 코스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아름다운 차모로 추장의 딸이 스페인 장교와 결혼을 강요당하자, 이를 피해 사랑하는 차모로 연인과 함께 도망칠 것을 결심하고, 스페인 군대의 추격을 피해 사랑의 절벽까지 오게 됐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던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카락을 한데 묶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며 슬픈 운명을 마감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전망대 옆에 있는 ‘사랑의 종’은 이들의 사랑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이곳을 찾는 연인들은 이 종을 치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도 한다.



해가 질 무렵의 이곳의 경관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방문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사랑의 절벽은 다른 시간대에 방문해도 좋지만, 특히 해가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인생 샷’ 건질 보석같은 괌 명소



▲ 메리조 부두 공원은 코코스 섬으로 향하는 배들이 정착돼 있는 한적한 부둣가에 위치한 공원이다. 현지인들의 피크닉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 메리조 부두 공원은 코코스 섬으로 향하는 배들이 정착돼 있는 한적한 부둣가에 위치한 공원이다. 현지인들의 피크닉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 이나라한 자연풀장은 괌 남부 투어의 하이라이트다. 자연이 만든 인피니티 수영장에서 괌을 즐겨 보길 추천한다.
▲ 이나라한 자연풀장은 괌 남부 투어의 하이라이트다. 자연이 만든 인피니티 수영장에서 괌을 즐겨 보길 추천한다.
▲ 이나라한 자연풀장은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피크닉 장소이며, 다이빙대에서 다이빙 경기를 즐기는 장소다.
▲ 이나라한 자연풀장은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피크닉 장소이며, 다이빙대에서 다이빙 경기를 즐기는 장소다.


‘메리조 부두 공원’(Merizo Pier Park)은 코코스 섬으로 향하는 배들이 정착돼 있는 한적한 부둣가에 위치한 공원이다.



이곳은 현지인들의 피크닉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커플, 부부를 쉽게 볼 수 있다.



다녀간 방문객들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뒷모습 샷으로 남긴 사진을 올리는 핫 플레이스이기도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한껏 누리고, 현지인들의 삶을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어두워지면 조용하고 한적해 위험하므로 오전과 낮 시간에 이용하길 당부한다.



또 ‘이나라한 자연풀장’(Inarajan Natural Pool)은 괌 남부 투어의 하이라이트다.

자연이 만든 인피니티 수영장에서 괌을 즐겨 보길 추천한다.



인공 수영장이 아닌, 파도와 해수의 침식 작용으로 움푹 파인 곳에 물이 들어와 형성된 천연 자연풀이다.

덕분에 사시사철 수심이 일정해 현지인들의 자연 수영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피크닉 장소이기도 하고, 현지인들끼리 다이빙대에서 다이빙 경기를 즐기기도 한다.



SNS에 인생사진을 업데이트 하고 싶다면, 타무닝에 위치한 ‘지미디의 그네(Jimmy D’s Swing)’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지미디의 그네는 그야말로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다. 이곳은 둥카스 비치에 자리하고 있다.



나무 프레임의 그네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일몰이 바다와 장관을 이룬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에 담아두길 바란다.

관광객들에겐 덜 알려져 있어, 여유로운 괌을 즐기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이파우 비치’(Ypao Beach)는 투문만 남쪽에 펼쳐진 해변으로 새하얀 산호 백사장이 유난히 아름다운 곳이다.

마라톤 대회 같은 괌의 대표적인 축제가 펼쳐지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해변 옆, 남쪽 끝에 있는 이파우 비치 공원에는 바비큐 시설 및 편의시설이 잘 정비돼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한다.



이곳에 있는 ‘GUAM’ 철자로 만들어진 구조물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투몬 해변이 보이므로 구조물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 보길 바란다.



◆색다른 액티비티 가득한 괌 여행지



▲ 괌 여행의 또 다른 재미는 괌 전역 건물벽 곳곳에 숨겨져 있는 벽화를 찾아 사진을 찍는 것이다.
▲ 괌 여행의 또 다른 재미는 괌 전역 건물벽 곳곳에 숨겨져 있는 벽화를 찾아 사진을 찍는 것이다.
▲ 괌 로컬 매장에서는 괌에서만 구매 가능한 토속적인 기념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괌 로컬 매장에서는 괌에서만 구매 가능한 토속적인 기념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괌에는 명품 상점과 쇼핑 아울렛 이외에도 현지 미술품, 공예품 및 쥬얼리를 판매하는 부티크 상점과 매장들이 많다.
▲ 괌에는 명품 상점과 쇼핑 아울렛 이외에도 현지 미술품, 공예품 및 쥬얼리를 판매하는 부티크 상점과 매장들이 많다.


대표적 가족 휴양지로 알려진 괌은 색다른 액티비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익사이팅한 체험부터 숨은 벽화 찾기, 야시장 즐기기, 로컬상점 쇼핑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우선 괌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친구들과 함께 페인트 볼 게임이나 사격을 즐길 것을 추천한다.



호텔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자라면, 버기카를 타고 괌 정글을 탐험해보는 것도 좋다.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람람산(Mount Lam Lam)에 올라 숨 막히는 절경을 바라보며 남부의 경관을 즐길 수도 있다.



자연공원과 시구아 폭포, 타잔 풀장 등 인기 있는 하이킹 스팟도 괌 여행 시 꼭 들려 봐야할 명소다.



이와 함께 4천200m 상공에서 괌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해질녘에는 솔레다드 요새나 사랑의 절벽에서 끝없이 펼쳐진 환상적인 절경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



괌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현지인들처럼 야시장을 즐기는 일이다.



여행객들은 야시장과 축제를 통해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면서 진짜 괌을 느껴볼 수 있다.



차모로 야시장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며, 망길라오 야시장은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문을 연다.



괌에는 명품 상점과 쇼핑 아울렛 이외에도 현지 미술품, 공예품 및 쥬얼리를 판매하는 부티크 상점과 매장들이 많다.



괌 여행의 또 다른 재미는 괌 전역 건물벽 곳곳에 숨겨져 있는 벽화를 찾아 사진을 찍는 것이다.



괌 차모로 문화를 상징하는 차모리타 여성을 표현한 벽화, 괌 상징인 카라바우와 밀짚모자를 쓴 농부를 그린 벽화, 코코새와 플루메리아 꽃을 그린 벽화 등 다양한 주제의 벽화를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도 괌의 아름다운 벽화를 볼 수 있도록 SNS에 벽화 사진을 포스팅하는 것도 잊지 말자.



-자료제공: 괌정부관광청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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