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이 지난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실·과·소, 읍·면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전담TF 요원들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성주군이 지난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실·과·소, 읍·면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전담TF 요원들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4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131억 원을 추경 예산에 긴급 편성해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5천751가구에 26억5천4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 완료했다.

지역 내 현금을 받은 가구는 전체 가구(2만2천729)의 25.3%에 해당된다.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으로 기존 등록된 계좌를 통해 현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군민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지역(성주)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성주사랑상품권은 18일부터 읍·면사무소 또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에 신청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현금 지급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우선 지원했다”며 “신용(체크)카드 및 성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정부 재난지원금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신속 지급토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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