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억 원 확보…

▲ 2020년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된 새의성농협의 마늘 선별 모습. 경북도 제공
▲ 2020년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된 새의성농협의 마늘 선별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새의성농협(마늘)과 고령농협(양파)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도는 올해 관련 사업에 총 10개 경영체 선정으로 전국 18개 경영체 중 절반 이상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시·도별로는 경북 10, 강원 2, 경남 1, 경기 1, 충북 1, 충남 1, 전북 1, 제주 1등이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채소류, 과수, 특용작물 등 각 주산지에서 공동 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조직화를 위한 컨설팅과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2016년부터 도내 29개소의 경영체가 마늘, 사과, 생강 등 다양한 품목이 선정됐다.

조환철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경영체가 체계적인 농산물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많은 경영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비확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방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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