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가 고경면 단포리에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했다. 사진은 최기문 시장이 관리기를 시승 모습.
▲ 영천시가 고경면 단포리에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했다. 사진은 최기문 시장이 관리기를 시승 모습.
영천시는 고경면 단포리에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연면적 1천여 ㎡ 규모다. 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등 20여 종 150대의 농기계를 갖췄다.

영천시는 이에 따라 청통(서부지역), 대창(남부지역) 등 3개 지역에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구축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화북면에 북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으로 고경, 임고, 자양, 동부동 지역 농민이 농기계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농기계를 갖추고 있어 영농철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7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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