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3종의 지원대책 추진 등
봉화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휴직자, 프리랜서, 중소기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추경예산 58억 원을 편성했다.
먼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과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 소상공인 경제 회복비 등 3종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8%,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4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시행한다.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점포에 300만 원, 휴업 점포에 100만 원 이내의 재료비, 홍보 마케팅비 등을 지원한다. 매출 감소가 있는 소상공인에게 50만 원을 지급하는 소상공인 경제 회복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당초 오는 8일까지 시행 계획이었으나 7월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별경영자금 등 경영안정 지원책도 시행한다. 두 자금 모두 기업당 최대 10억 원을 1년간 최대 3~4% 안의 범위에서 무이자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무급휴직자 및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봉화군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1차)’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휴직일수에 따라 일정금액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173명의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심사 후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