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센터는 국내 딸기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설향’ 위주의 단일 품종 재배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품종 다양화로 딸기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북 농기원이 육성한 ‘알타킹’은 지난해 품종보호 등록된 신품종으로 과실이 크면서 당도가 높고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품종 특성상 꽃 솎음 작업이 적어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상주지역 딸기 재배 규모는 40여 농가, 15ha다. 그중 신품종에 관심 있는 낙동면 5농가(2ha)가 참여한다.
모주 9천 그루를 구입해 6월 하순까지 모주당 20주 내외의 자묘 생산을 목표로 이후 정식 및 수확할 예정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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