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 비접촉식 체온계 1만5천개를 지원한다.
▲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 비접촉식 체온계 1만5천개를 지원한다.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에 비접촉식 체온계 1만5천 개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발열 검사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비접촉식 체온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가 급증해 물량 확보가 어려운 방역 필수품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학급당 1개씩 △기숙사 보유 중·고 151개 추가지원 △직속기관 각 1개 △교육지원청 각 2개 △본청 각 부서에 1개씩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비접촉식 체온계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기부한 것이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서도 보건용 마스크 2만 개를 기부받았다. 20ℓ 대용량 살균소독제 3천 개도 기부받을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와 자발적 지원이 이어져 학교 방역 물품 확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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