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37곳)을 받아 노후도, 시급성, 사후 유지관리 체계, 사업 추진의지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상수관망 정비 분야에 최종 8곳을 선정했다.
8곳은 고령군을 비롯해 대구 달성군, 인천 강화군, 춘천시, 고양시, 동두천시, 수원시, 정읍시 등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복잡한 상수도관을 계층별로 분할 관리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노후관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2017년 군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도내 21개 시·군에서 2024년까지 총사업비 6천618억 원(국비 3천970억 원)이 확정된 상태로 추진 중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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