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25분께 구미시 거의동 금오공업대학교 테크노관에서 실험용 오븐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실험용 오븐에 흑연과 에탄올을 섞은 물질을 넣고 작동하던 중 일어났다. 연구원이 잠시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실험용 오븐이 완전히 불에 탔다.
사고 당시 연기가 많이 났지만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아 금오공대 직원들이 낮 12시52분께 자체 진화했다.
경찰과 구미소방서는 정확한 피해액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