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20팀이 직접 사위 및 며느릿감 찾는 행사, 접수는 5월8일까지

▲ 대구 달서구청 전경.
▲ 대구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이 다음달 8일까지 미혼 자녀의 짝을 찾는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에 참가할 부모 20개 팀을 모집한다.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는 결혼 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가 직접 사위, 며느릿감을 찾아보는 행사로 전국 최초로 5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결혼을 미루고 있는 자녀로 걱정인 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저출산 사회문제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어울리는 자녀를 매칭한 부모들이 연락처를 서로 교환하고 당사자끼리 만날 기회를 마련해주는 등 결혼을 돕는 역할을 한다.



참가자격은 미혼자녀가 있고 달서구에 거주하는 부모로 5월8일까지 구청 여성가족과,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부모와 뜻을 모아 자녀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한 가치가 존중받는 행복한 결혼 친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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