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경제부시장 비서 신천지 교육생 은폐 의혹에 대해 사과 요구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지역 10개 시민단체가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대구시 경제부시장 A비서가 신천지 교육생임을 알고도 이를 대구시가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구시장과 경제부시장의 사과와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2월25일 대구시 경제부시장 부속실 소속 A비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무 특성상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경제부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코로나19 대책회의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가 A비서가 신천지 교육생임을 미리 알면서도 은폐했다”며 “그럼에도 A비서를 그대로 경제부시장실에 근무토록 한 것은 그야말로 무사안일주의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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