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이 혼재된 특정지역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자부담 20% 이내에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예천군이 처음 진행하는 이번 공모 사업 대상지는 예천읍 원 도심 일원으로 제한한다.
이 사업은 도청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쏠림현상과 원 도심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 침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친환경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추진한다.
예천군은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200여 개소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한다는 목표로 대상지를 접수받아 다음달 중 공모 신청을 한다.
한편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위해 사업을 함께 추진할 참여기업은 이달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올해 하반기 한국에너지공단 공개평가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11월 중 사업대상지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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