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19 피해 입은 휴업점포 재개장 비용 지원

발행일 2020-04-26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휴업 점포 재개장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확진자가 운영해 휴업한 점포,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휴업을 한 집단감염 위험시설(PC방, 노래방, 학원, 체육시설) 등이다.

이번 사업은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비, 용역 인건비 등을 지원해 휴업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연 매출액과 실제 종사자 수 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으로 확인된 사업장은 확진자 방문 점포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을,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휴업 점포의 경우 최대 100만 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갑작스러운 휴업과 막막한 재개장 준비에 많은 시름이 있을 줄 안다”며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갖고 생업에 종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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