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 25일부터 방역 및 소독 등 철저한 예방 수칙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지만 감염전파 가능성이 큰 발열(37.5℃ 이상) 방문객 및 마스크 미착용자의 수목원 입장은 제한한다. 이를 위해 열화상카메라 통과 후 입장권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방문객 간 밀접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일회성 및 이벤트성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교육관련 당일 프로그램과 숙박 프로그램 또한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잠정 중단된다.
김용하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든 이 시기에 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건강한 육체 활동과 심리적 안정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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