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사랑카드.
▲ 의성사랑카드.
의성사랑카드가 인기다.

의성군은 지난 2월 부정유통 방지와 사용 편리성 확보를 위해 의성사랑카드를 발행했다.

23일 의성군에 따르면 그동안 발행기념 10%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현재 5억3천만 원어치가 팔렸다.

의성군은 또 코로나19 피해 주민 긴급안정자금도 현재까지 50만 원권 5천200매(26억 원)를 무기명 카드로 지급했다. 카드배부 시 의성사랑카드(지역 화폐) 앱에 등록하도록 홍보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의성사랑카드가 도소매업(42%), 농축협(19%), 주유소(18%), 음식점(17%) 등에 사용되는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피해 주민 긴급 안정자금 165억 원을 의성사랑 상품권과 사랑카드로 이달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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