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주차장에 선별진료소용 음압텐트 3개 동을 설치했다.
▲ 상주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주차장에 선별진료소용 음압텐트 3개 동을 설치했다.
상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보건소 주차장에 선별진료소용 음압텐트 3개 동을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주보건소에 따르면 선별진료 음압텐트 설치로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진료 및 역학조사, 검체 채취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음압텐트는 텐트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음압필터로 정화한 뒤 외부로 내보낸다. 코로나19 유증상자 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임정희 상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유증상자 조기검진 대상자를 찾아내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감염 발생을 조기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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