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교사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한 급식을 위해 교실 출발 전 체온 측정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게 급식을 마칠 때까지 세심한 학생지도를 염두에 둔 급식 지도를 연습하고 있었다.
영주중은 24일까지 사흘간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한 일환으로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급식 시뮬레이션을 실시한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등교 개학이 이루어질 경우 학생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식 지도를 총괄하는 김동삼 영주중 생활안전부장은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반별 이동 시간 등 문제점을 조절하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점심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중식 영주중 교장은 “등교 개학 후 안전한 급식을 위해 이번 급식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