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가 구미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태블릿PC 32대를 구미교육지원청에 기증하고 있다.
▲ LG디스플레가 구미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태블릿PC 32대를 구미교육지원청에 기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장애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태블릿PC 32대를 구미교육지원청에 기증했다.

이 태블릿PC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자신의 애장품을 판매한 뒤 그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날 기증된 태블릿PC를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 전달해 장애학생 학습에 사용하기로 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경북서부권역 거점센터로 구미와 김천, 칠곡 등 6개 지역 2천600여 명의 장애학생에게 학습과 치료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동식 구미교육장은 “맞춤형 원격 수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태블릿PC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장애학생이 교육에서 소외받지 않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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