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 구축운영사업 공모 선정

▲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 장면.
▲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 장면.
오는 7월 도청 신도시에 문을 여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 메이커 스페이스가 구축된다.

이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시설 구축, 장비구입 및 교육 프로그램 경비가 내년부터는 인건비와 사업운영비 등을 중심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개발원은 다음달 중기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플라자 B동 4층에 173.63㎡ 규모의 6개 공간에 일반랩형으로 (가칭)메이커 스페이스W를 구축한다.

이곳은 경북 북부 여성크리에이터들에 대한 혁신적 창작활동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현장체험형 시제품 제작공간, 지역의 경력단절여성 및 퇴직준비자들에 대한 취창업교육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기술 분야와 취미공방분야 등 교육프로그램을 특화한다.

도는 여성과 가족, 청소년과 시니어 등이 창조적 혁신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 생활밀착형 메이커 스페이스 허브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지역사회의 생활밀착형 메이커스페이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경력단절여성 및 지역민들에게 창업도전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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