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18호 태풍 ‘미탁’ 재해복구 사업 조기 발주

발행일 2020-04-2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울진군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교량 복구 공사를 하고 있다.
울진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태풍 ‘미탁’ 재해복구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재해복구사업은 공공시설인 도로 교량 및 하천·배수펌프장 등 모두 660건에 복구비 3천536억 원이 투입된다.

울진군이 직접 시행하는 공공시설은 460건에 복구비 1천790억 원으로 현재까지 62건의 공사 완료했고, 294건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진군은 나머지 97건에 대한 공사를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복구비가 100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개선복구 사업인 수곡교, 배수펌프장 신설(월변 및 평해지구) 및 보강(월변 및 후포지구) 등 7건도 빠른 시일 내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태풍 ‘미탁’ 재해복구 사업을 상반기 중 70% 이상 완료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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