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23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2주간 ‘힘내라 대구, 힘내자 친구들아! 팀 대항 수학이벤트’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활용한 ‘팀 대항 수학과 친해지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는 대구 학생들을 응원하고, 친구들과 팀을 구성해 수학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성공 경험과 자신감을 길러주고자 기획됐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에는 61교의 106팀, 교사 95명과 학생 1천901명이 참여 했으며 학생들은 팀별로 온라인 학습플랫폼 앱에서 자신이 이수한 지난 3개 학년 과정 내에서 게임형식의 수학과제를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응모를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팀 단위 출석 및 점수가 자동으로 기록된 학생들의 수학학습이력을 확인하고 이를 평가해 이벤트 참여 106팀 중 점수 합산 상위 11팀, 팀 인원수 상위 3팀을 선정하고 꾸준한 출석 5팀 및 전체 참가 팀 중 20팀을 추첨하는 등 총 39팀을 선정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은 대면하지 않은 반 친구들 구성에서부터 팀이름 작성과 수학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서로 독려하고 문제를 공유하고 토론했으며 지도교사는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학습이력을 확인해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지원하고 온라인으로 학생 개개인의 지난 3년간 수학개념 이해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교사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해 학생 개인별 학습이력에 따른 맞춤형 과제 부여와 피드백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실시간으로 자녀의 수학학습이력을 확인해 자녀의 학습수준을 파악하는 등 학습관리시스템(LMS)이 교사와 학부모가 긴밀히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도구라는 것을 홍보할 수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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