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유관기관, 코로나19 피해농가 지원 위해 행사 추진

▲ 칠곡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농업인을 돕기를 위해 실시한 농산물 릴레이 판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칠곡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농업인을 돕기를 위해 실시한 농산물 릴레이 판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 돕기에 적극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주 동안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매주 농산물 릴레이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농산물 릴레이 판매 기간동안 장기보관이 어려운 미나리, 딸기, 버섯, 토마토, 오이, 참외는 물론 고령 멜론, 의성 감자,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 등 타지역 농산물도 주문 판매했다.

특히 각종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직거래 판매도 세 차례 실시했다.

이와 함께 개학 연기로 납품처가 없어진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해서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표고버섯, 딸기 팔아 주기 이벤트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4천700만 원가량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들여 키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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