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농기계임대사업장 모습.
▲ 경산 농기계임대사업장 모습.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연중무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경영비 절감 효과에 따라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다.

2010년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경산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임대농기계 91종, 342대를 확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3.5t 특장운반 차량과 1t 차량에 적재할 수 없는 대형 농작업기(농용굴착기·로더·퇴비살포기)를 농업 현장까지 직접 운반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경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해 1천320 농가에 4천188대를 임대했다.

경산지역 농업인은 대추 수확기, 퇴비살포기, 제초기 등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대 경산농기센터 소장은 “지역 실정에 적합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임대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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