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드리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무료운행은 나드리콜 회원 중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 신청은 콜센터 전화(1577-6776)나 홈페이지, 나드리콜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된다.
대구시설공단에서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드리콜 특장차량을 휴일 평균 배차대수 보다 20% 상향해 운행한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운행을 개시해 올해로 운행 11주년을 맞이한다.
현재 총 425대(특장차량 145대, 개인택시 280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등록회원 2만6천 명, 연간 이용객은 약 91만 명으로 이동이 불편한 대구지역 교통약자들의 24시간 발이 돼주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드리콜 택시를 타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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