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수도 각각 줄어

▲ 대구 3월 경제활동구조
▲ 대구 3월 경제활동구조


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의 3월 고용률은 53.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경북은 60%로 1%포인트 하락했다.



15∼64세(OECD 기준) 고용률도 대구는 59.4%로 4.5%포인트, 경북은 65.1%로 1.9%포인트 떨어졌다.



취업자 수는 대구가 112만4천 명으로 9만 명 줄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농림어업(5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천 명) 부문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 명), 제조업(2만2천 명), 건설업(1만3천 명) 부문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다.



직업별로는 1년 전보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5천 명), 사무종사자(2천 명)는 증가했으나,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5만2천 명), 서비스·판매종사자(2만7천 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만8천 명)는 줄었다.



경북의 취업자 수 역시 139만2천 명으로 2만2천 명이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2만3천 명, 제조업에서 1만6천 명 각각 늘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4만6천 명, 농림어업에서 7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6천 명, 건설업 3천 명 각각 줄었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만9천 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1만6천 명)은 증가했다. 하지만 사무종사자(2만9천 명), 서비스·판매종사자(2만4천 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4천 명)는 크게 줄었다.



실업자 수는 대구 4만9천 명으로 6천 명, 경북 5만3천 명으로 7천 명으로 각각 줄었다.



1년 전 대비 대구는 남자는 3만1천 명으로 4천 명, 여자는 1만9천 명으로 3천 명 감소했으며 경북은 남자 3만1천 명으로 6천 명, 여자는 2만2천 명으로 2천 명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6천 명으로 1년 전 보다 1만 명이 감소했다. 이 중 경제활동인구는 117만3천 명으로 9만6천명이 줄었다.



경북은 15세 이상이 232만 명으로 3천 명이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144만5천 명으로 2만9천 명이 감소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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